▲신인 듀오 화백사진 왼쪽 멤버 김태양, 사진 오른쪽 멤버 임아름
화백
- 발표한 첫 싱글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김: "'빛망울'이란 제목의 노래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녹여 냈고, 특히 가사에 역점을 두었다. 우리가 품고 있는 '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말고 달려 나가자는 이야기로 듣는 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싶었다."
임: "2023년 12월 7일에 음원이 공개돼 아직 두 달이 안 됐다. 친구나 지인들, 그리고 팬들로부터 위로를 넘어 감동을 받았다는 문자나 DM을 보며 뭉클한 감동이 생긴다. 화백의 데뷔 싱글이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어 뿌듯하기도 하다."
- 음원 발매 후 각자 갖게 된 마음가짐은?
김: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했지만, 책임감이 더 들었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페셔널 뮤지션의 길을 가야하니 창작 작업을 더욱 신중하게 해 완성도를 높여야겠다는 마음이다."
임: "음악을 하겠다고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알린 지 벌써 8년이 지났다. 긴 시간 동안 내 이름이 크레디트에 올라간 적이 없었다. 정말 힘겨운 순간도 있었지만 고생 끝에 임아름 석 자를 알릴 수 있어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이제부터 더욱 당당하게 뮤지션의 삶을 살아갈거다. (웃음)"
- 모든 여건이 허락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활동은?
김: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하고 싶다. 물론 그러려면 우리 팀의 노래가 세상에 가능한 많이 공개돼고 알려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웃음)"
임: "실용음악과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 보컬을 전공했으니, 정말 실력있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됐으면 하는 꿈이 있다."
- 올해 이루거나 도전하고 싶은 음악 관련 일은?
임: "팀 활동은 물론 가능한 여러 음악 오디션에 문을 두드려 볼 예정이다. 김범수 선배님의 유튜브 채널 <범수의 세계>의 기획 콘텐츠 'BSK가요제' 중 여주대학교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운도 따랐고, 프로 음악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자신감도 생겼다. 2024년은 도전의 한 해로 만드려고 한다."
김: "디지털 싱글 3곡을 올해 안에 꼭 발매할 계획이다. 우선 3월 15일 마감기한을 두고 2번 째 음원을 발표하는 것이 당면과제다, 정기적으로 라이브 무대도 서고 있는데, 더욱 빈번하게 음악 팬들과 조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 5년 뒤 화백의 미래를 그려본다면?
김: "정규 앨범을 발표해 전국 투어를 하고, 해외 음악 팬들도 화백이 남겨 놓은 작품들과 무대를 즐기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웃음)"
임: "스테디 셀러 곡이 여럿이고, 팬들의 충성도도 상당한 인기 그룹으로 인정받고 각인되지 않을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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