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런닝맨>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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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초대손님은 파이터 겸 예능인 김동현, 인기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였다. 올해 들어 지난 1월과 5월 두차례나 <런닝맨>을 방문해 웃음꽃을 피웠던 김동현은 이날 역시 특유의 어리숙한 캐릭터로 제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줬다.
지석진의 부재, 양세찬의 컨디션 난조를 소개하면서 다소 가라 앉은 분위기로 출발한 <런닝맨>은 김동현의 등장과 더불어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지석진과 영상 통화를 시도한 멤버들은 평소 녹화 때 처럼 깔끔하게 차려 입은 모습에 "회장님도 아니고 누가 집에서 저러고 있냐", "너무 설정했다" 등 반응으로 반갑게 맞이했다.
"김동현이 (고정) 자리 맡으려고 한다, 반고정 이야기 까지 나왔다는"는 농담에 위기감을 느낀 지석진은 "컨디션이 너무 확 돌아왔다. 기사를 접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 정말 짧은 휴식만 할 거 같다. 잠깐만 기다려주면 왕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공백기가 길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