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삼성 와이드너(왼쪽)와 한화 페냐(오른쪽)
삼성라이온즈·한화이글스
연패에 빠진 두 팀이 대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8위 한화와 9위 삼성이 대전에서 주중 2연전 일정을 치른다. 두 팀의 격차는 불과 1.5게임 차이로 2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거나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
하지만 두 팀은 현재 연패에 빠진 상태다. 삼성은 5연패, 한화는 3연패로 팀 분위기가 약간 침체된 상태다.
삼성은 5연패 기간 동안 팀 타율 0.223로 리그 전체 9위, 팀 평균자책점은 5.23으로 리그 전체 6위였다. 특히 연패 기간 동안 득점권 타율이 0.094로 처참했다.
한화는 3연패 기간 동안 팀 타율 0.233로 리그 전체 4위, 팀 평균자책점은 6.48로 리그 최하위였다. 득점권 타율 역시 0.125로 리그 전체 9위로 좋지 않았다.
동병상련의 상황 속에서 오늘 선발로 나서는 와이드너(삼성)와 페냐(오른쪽)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