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온라인 제작발표회
JTBC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 코미디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힐링을 안겨줄 준비를 마쳤다.
심나연 감독은 "배세영 작가님의 대본을 보고 잘 쓰여 있으면서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겁지만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일 것"이라며 "제목에 '나쁜'이란 단어가 들어있지만 진짜 나쁜 엄마는 아닐 것이다. 자기 자식을 위해 독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과, 이게 맞나 아닌가 하는 고민이 담겼기 때문에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라미란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나쁜 엄마 진영순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대본을 읽으면서 이렇게 집중해서 빨리 다 읽었던 건 처음인 것 같다. 이건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는 정도를 넘어 '매달려서라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역할이었다. 빤한 이야기지 않을까 생각했다가 뒤통수를 한 대 맞았다. 너무 매력적인 이야기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