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X 두 번째 미니앨범 < Love Never Dies > 쇼케이스
피네이션
"설렘 반, 걱정 반이다. 1집과 비교했을 때 스타일적으로, 음악적으로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개된 티저를 본 팬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조금 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다." (장현수)
데뷔 후 첫 컴백인 만큼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오성준은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러브 오어 다이'를 듣고 너무 좋더라. 팬과 대중께 빨리 공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 < Love Never Dies >에는 10대의 사랑, 이별과 그리움,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이 담겼다. 더블 타이틀곡 'I Need U(아이 니드 유)'와 'Love or Die(러브 오어 다이)'를 비롯해 앨범명과 동명의 수록곡인 'Love Never Dies', 그리고 'Wasn't Ready', 'Slingshot', '따따따(Short ver.)'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우경준은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에 대해 "록과 힙합의 요소를 섞은 곡으로, 이별 후에 느끼는 감정을 그렸다"라고 소개했고, 은휘는 "가사 중에 '착각한 게 아니고 사랑이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이 이 곡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태훈은 후렴구의 주요 퍼포먼스를 직접 시연해보이기도 했다.
"1집 때는 강한 퍼포먼스로 저희만의 '강성'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저희의 '감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최태훈)
멤버들은 '러브 오어 다이'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막내 오성준을 꼽기도 했다. 은휘는 "성준이가 팀에서 유일한 미성년자여서 10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앨범의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장현수 역시도 "이 곡의 어둡고 시크한 느낌에 성준이가 잘 어울린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최태훈은 "처음에는 감정 연기가 어려웠다.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고 가사를 세심하게 살폈다"라고 했고, 장현수는 "연기를 하기 전에 곡에 먼저 빠져들려고 했다. 가사에 맞는 표정을 지으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경준은 "저는 원래 힙합을 많이 듣는데, 감정 연기를 위해서 감성적인 음악을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고, 은휘는 "꼭 이성과의 사랑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모님, 친구, 반려동물 등 다양한 대상을 통해 감정을 이입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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