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화상 인터뷰에 참석한 배우 폴 러드, 조나단 메이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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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캉은 모든 멀티버스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캐릭터로 원작 만화에선 악당 중에 유일하게 시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그 많은 변종 중에 최악이 이번 영화에 나온다"며 "원작 만화에 나온 캉의 모습에 가장 근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나단은 "MCU 히어로와 스캇 랭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이해해야 정복자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앤트맨의 매력과 인간 스캇 랭의 매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려 했다"며 "판타지 영역임에도 그 세계에 제 연기가 완전히 녹아들게 하는 게 임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중 폴 러드는 "CG 비중이 높지만 세트장에서 실제 환경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바닥에 흙을 깔기도 한다"며 "한번은 세트장에 깔린 게 흙이 아닌 동물 배설물임을 알게 됐다. 참고 촬영하려 했는데 도저히 안돼서 결국 진짜 흙으로 다시 깔고 했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두 배우는 공통으로 <앤트맨> 1, 2편의 장점은 살리고 사건의 규모는 더욱 커졌다는 게 3편의 매력이라 입을 모았다. 폴 러드는 "스캇 랭과 캉의 협력 혹은 대립이 MUC의 새로운 결을 만들어냈다. 극장에서 보신다면 결코 후회 없을 것"일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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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