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점을 보인 SSG 하재훈
SSG랜더스
시즌 종료 후 하재훈은 호주프로야구리그(ABL)의 질롱 코리아에 합류했다. 21경기에서 타율 0.306 11홈런 18타점 OPS 1.146으로 맹활약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타 거포로서의 잠재력을 재확인하는 무대가 되었다.
올해 SSG의 외야는 베테랑 추신수, 김강민, 한유섬을 비롯해 매년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는 최지훈, 새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 FA 4년 총액 18억 원의 잔류 계약을 체결한 오태곤까지 포화상태다. 이들 중 한 명이 지명타자 자리를 차지한다 해도 여전히 외야 세 자리가 꽉 찬다.
하재훈이 동료 외야수들을 제치고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좁은 문'을 통과해야만 한다. KBO리그에서 타자 전향 2년 차를 맞이하는 하재훈이 거포 잠재력을 만개하며 홈런왕 경쟁에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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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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