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구>의 한 장면. 장국영, 매염방, 관금붕이 함께한 기묘한 요괴 멜로영화로 4K 디지털 복원작으로 상영된다.
한국영상자료원
홍콩 영화의 화양연화를 수놓은 9편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홍콩 영화의 새로운 물결'도 9월 23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최된다. 방육평, 관금붕, 허안화, 장완정 등 홍콩 뉴웨이브의 거장들의 대표작 4편(변변인, 연지구, 가을날의 동화, 남인사십)이 디지털 복원으로 국내 최초 공개된다.
특히 개막작인 <연지구>는 4K 복원작으로 공개되어 장국영과 매염방의 찬란한 시절을 그리워할 관객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만림중, 오브리 람, 주디 추, 테리 응 카와이 등 근래 홍콩영화의 새로운 물결을 이끌어가는 여성감독들의 대표작 4편도 함께 상영된다. 테리 응 감독의 <프리티 하트>의 주연 배우 제니퍼 유가 내한해 GV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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