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에 강했던 정수빈, 두산의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그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두산베어스
90s 듀오가 팀을 구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정수빈의 활약은 두산으로서는 매우 기쁠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 전까지 정수빈의 시즌 타율은 0.213로 저조했다. 특히 7월 이후에는 2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타율 0.042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그 기간 동안 안권수, 송승환 등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입지가 불안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홈런으로 정수빈은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더군다나 정수빈은 '후반기의 남자'로 불릴 정도로 후반기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경찰청에서 제대한 201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통산 후반기 타율이 0.303로 전반기 타율이 0.249인 것과 비교해도 성적이 월등하게 좋다.
경기 종료 후 정수빈은 "이번 시즌 너무 좋지 않은 모습만 보여 팀에게도 팬들에게도 굉장히 미안했다. 조금씩 타격 감이 좋아지고 있지만, 개인 성적은 포기했다"며 "현재 팀이 5강 싸움 중이다. 내가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어서 5강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라며 팀에 헌신하려는 본인의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7일 경기 선발로 두산은 곽빈, KIA는 놀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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