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가수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1st 미니앨범 < Day&Night(데이&나이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Day&Night >는 동이 트는 새벽부터 낮, 다시 밤이 되어가는 '소유의 하루'라는 시간 속, 문득문득 떠오르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정민
< Day&Night >는 동이 트는 새벽부터 낮, 다시 밤이 되어가는 '소유의 하루'라는 시간 속, 문득문득 떠오르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보다. 소유는 이번에 수록곡 '나무(Feat.다비)'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 색깔을 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화려한 피처링 군단이다. 요즘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비오(BE'O)를 비롯해 정용화, 적재, 다비(DAVII)가 소유의 새 앨범을 위해 나섰다. 이번 앨범이 다양한 시간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푸는 만큼 타이틀곡도 낮을 상징하는 '썸2'와 밤을 상징하는 'Business(비즈니스)' 두 곡으로 정해졌다. 더블 타이틀곡은 각각 정용화와 비오가 피처링을 맡았다.
먼저 'Day'를 상징하는 첫 번째 타이틀곡인 '썸2(Feat.정용화)'는 2014년 발표해 히트한 달달한 러브송 '썸(Feat.릴보이Of긱스)'의 PART.2 격이다. 소유는 "'썸' 때는 니꺼인듯 내꺼아닌 이런 느낌이었다면 이번 노래는 이제 빙빙 돌리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해봐 하는 느낌이다"라고 소개했다.
"전보다 더 깊어진 썸이다. 러브송인 만큼 노래를 처음 듣고 정용화씨가 딱 떠올라서 연락을 드렸다. 정용화씨가 참여해주셔서 이 노래가 더 달달하게 완성된 것 같다."
'썸'이 워낙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썸2'를 선보이는 것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이 질문에 소유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양날의 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을 많이 받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들어주신다면 그걸로 됐다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내려놨다"라고 답했다.
비오와 함께한 감각적인 'Business(비즈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