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출연진을 섭외한 MBC '전참시'(사진 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C, MBC플러스
연예인들의 색다른 일상을 관찰 영상으로 소개하는 <전참시>의 섭외는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를 발빠르게 염두에 둔 선택이었다. <오징어게임>는 많은 이들에겐 필수 시청 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고 그러한 화제성에 힘입어 앞서 MBC <놀면 뭐하니?>,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지난 달엔 배우 오영수와 정호연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심지어 작품 속 안내방송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 전영수는 6일 방영된 로또 추첨 방송, KBS <연중 라이브>에 동시 출연하기도 했다.
"타노스보다 유명한 빌런"이란 자막으로 소개된 허성태는 그동안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선 빼놓을 수 없는 악역 배우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바 있다. 여기에 <오징어게임> 덕수라는 캐릭터가 더해지면서 데뷔 10년만에 그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주목 받는 인물로 떠올랐다. 마냥 무섭기만 한 이미지와 다르게 고양이 키우면서 여유를 즐기는 생활부터 연기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지금까지 함께 일한 소속사 대표와의 우정을 비롯해 <오징어게임> 출연진 '알리' 아누팜 트리파티와의 만남 등 <전참시>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4일 소개된 MBC 에브리원의 간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선 <오징어게임>의 신스틸러 알리 역으로 사랑받는 아누팜 트리파티와 친구들의 민속촌 나들이, 수원 통닭 골목 방문기 등으로 재미를 제공했다. 이미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짠내나는 반지하 생활이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그의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 <어서와> 출연에선 연기자의 꿈을 키우는 외국인 동료들과 더불어 사극 수업도 받고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일상을 보여줬다.
각종 프로그램 빛내는 <스우파> 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