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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남성미 내려놨다, 청량함으로 무장한 보이그룹

[현장] 드리핀 첫 싱글앨범 '프리 패스(Free Pass)' 쇼케이스

21.06.29 18:23최종업데이트21.06.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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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이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이번에는 여름을 정조준한 청량함을 내세운 콘셉트다.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의 첫 싱글앨범 '프리 패스(Free Pass)'의 발매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타이틀곡 '프리 패스(Free Pass)' 
 

드리핀(DRIPPIN.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 Free Pass(프리 패스) >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프리 패스(Free Pass)'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 패스(Free Pass)'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을 자유이용권에 비유한 곡이다. ⓒ 이정민

 
이들의 신곡 '프리 패스(Free Pass)'는 제목부터 시원시원한 느낌을 자아낸다. 놀이공원의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에 빗대어 '나를 언제나 편하게 찾아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뭐든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을 '프리 패스'로 표현한 것.

이번 곡은 청량함으로 무장한 노래다. 카리스마, 남성미 등을 내려놓고 여름에 딱 어울리는, 사이다처럼 시원함과 달콤함을 듬뿍 담아냈다.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신스 팝 장르를 택한 이들은 자신들만의 귀여움과 상큼함을 이런 장르의 곡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노을과 같이 따뜻하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주는 '스테이(STAY)', 여름밤 선선한 바람과 반짝이는 별빛 아래 시와 같은 단어들을 드리핀의 싱그러운 보컬로 표현한 '너의 소원 안에 내가 있었으면 해(WISH)' 이렇게 두 곡의 수록곡도 담겼다.
 
멤버들은 "밝고 사랑스러운 콘셉트의 곡"이라고 이번 곡을 직접 소개하면서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우리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마치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노는 것 같은 느낌을 들었다"고 밝혔다. 멤버들과 바이킹을 타는 기분으로 '프리 패스' 녹음을 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전 앨범에서는 패기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드리핀만의 차별점은?
  

▲ 드리핀 ⓒ 이정민

   
4세대 아이돌 중 하나인 이들에게 드리핀만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저희들의 차별점이라고 하면 청량함, 어리고 에너지 있는 모습, 신선함 등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이런 방향으로 앞으로도 정체성을 잡아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드리핀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후배 가수들이 청량한 느낌의 가수를 떠올리면 저희 팀을 떠올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도 좋지만 항상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고 전했다.
 
이들에게 4세대 아이돌의 경쟁이 치열한데 이에 관한 드리핀의 생각도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서로 좋은 점을 배워가며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대답했다.
 

드리핀(DRIPPIN.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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