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419가 첫 쇼케이스를 갖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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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팀명 T1419는 멤버들이 처음 만났던 나이인 14살부터 19살을 의미한다. T는 틴에이저를 뜻한다. 초심을 간직하겠다는 각오와 10대들의 고민을 아우르고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그룹명이다.
건우는 "T1419는 가칭이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히며 "그런데 우리 팀명보다 멋있는 팀명은 없는 것 같아 그대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T1419는 한국, 미국, 일본에서 데뷔하는 만큼 언어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이었다. 시안은 "선배님들이 다른 언어로 해외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보고 언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공부에 열심인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세계로 뻗어가기 위해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스페인어 등을 배우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에 나가는 데 제약이 있는 지금, 이들은 어떻게 활동할 예정일까. 시안은 "그것 또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게 많은 언택트 시대인 만큼 거기에 발맞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고민하고 계획하고 있다. 멤버들끼리 다양한 의견을 내며 능동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데뷔 타이틀곡은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다. 이 곡은 힙합과 EDM 기반의 장르로, 주문으로 이뤄진 이 제목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위기를 마주하고 돌파하겠다는 내용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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