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마련한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의 방탄소년단 축사 영상 갈무리.
유튜브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는 한국시각으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을 치르지 못한 전 세계 학생들을 위해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이라는 온라인 졸업식을 마련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방탄소년단,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비욘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등 다양한 명사들이 참여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하나의 세계를 깨고 나와 또 다른 세계로 비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러분의 도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축사를 시작했다.
또한 정국은 "지금의 저를 믿고, 멤버들을 믿고, 세상을 믿으면서 지금 이 자리에 멤버들과 함께 서 있다"라며 "여러분도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끊임없이 달려가셨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제이홉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이대로 가면 실패하는 건 아닌지, 끊임없이 의심이 들기도 할 것"이라며 "그럴 때는 내 인생을 이끄는 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오바마 "모든 것 무너져도 민주주의 참여해야"... 투표 독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