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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온라인 졸업식 축사 "끊임없이 달려가라"

유튜브가 마련한 온라인 졸업식, 오바마·비욘세 등 세계적 명사들도 참여

20.06.09 09:33최종업데이트20.06.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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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마련한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의 방탄소년단 축사 영상 갈무리. ⓒ 유튜브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는 한국시각으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을 치르지 못한 전 세계 학생들을 위해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이라는 온라인 졸업식을 마련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방탄소년단,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비욘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등 다양한 명사들이 참여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하나의 세계를 깨고 나와 또 다른 세계로 비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러분의 도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축사를 시작했다. 

또한 정국은 "지금의 저를 믿고, 멤버들을 믿고, 세상을 믿으면서 지금 이 자리에 멤버들과 함께 서 있다"라며 "여러분도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끊임없이 달려가셨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제이홉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이대로 가면 실패하는 건 아닌지, 끊임없이 의심이 들기도 할 것"이라며 "그럴 때는 내 인생을 이끄는 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오바마 "모든 것 무너져도 민주주의 참여해야"... 투표 독려 
 

유튜브가 마련한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축사 영상 갈무리. ⓒ 유튜브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논란을 언급하며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은 경제와 의료 서비스 불평등 같은 뿌리 깊은 문제에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두렵고 불확실한 시기이지만, 이는 사람들을 일깨워주는 알람의 역할을 하며, 문제를 고쳐나갈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무너진 것처럼 보여도 민주주의에 참여해야 한다"라며 "사회적 차별을 없애는 데 투표가 행동이나 불복종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다는 논란도 있지만, 다 필요하다"라고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팝스타 비욘세는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거론하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 긍정적 행동에 나서면 변화의 바퀴를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진정한 변화는 여러분처럼 새로운 세대로부터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모든 축사가 끝난 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무대로 공연을 펼치며 가상 졸업식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코로나19 방탄소년단 버락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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