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 > '아베는 왜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나' 편프로그램의 한 장면
MBC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일본어판에서 일본 우익에 입맛에 맞는 자극적인 표현으로 제목을 바꾸었다. 이를테면 "요즘 한국 기업과 접촉도 꺼려(한국어판)"는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에 투자를 기대하나(일본어판)"으로 고쳤다. 중앙일보는 <문재인이라는 재앙>,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같은 혐한 서적을 내며 한국을 비난해 온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 일본 대사의 인터뷰를 별다른 여과 없이 지면으로 할애하여 일본 우익의 스피커 역할을 했다.
심지어 <조선일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사 기사에 달린 댓글을 따로 모아 <조선일보> 일본어판으로 올려왔다. "도둑이 뻔뻔한 데도 정도가 있다", "반일, 반미, 친중, 종북이 너희들 주체사상파 빨갱이들의 DNA지?" 등의 댓글을 기사화하여 문재인 정부를 조롱했다. <조선일보> 일본어판은 일본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는 데 이용되기도 했다. <조선일보> 일본지사장 출신의 백진훈 민주당 참의원의 말이다.
"'거지처럼 일본에 수십 년이나 구걸하는가?' 이것은 제가 출자한 신문사인 한국 조선일보 인터넷판에 한국 독자가 투고한 글입니다."
한국의 일부 보수 언론은 사실관계를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허위로 기사를 작성하여 문재인 정부를 때리는 중이다. 인터넷 댓글을 이용하여 여론을 호도하는 작태까지 보인다. 상황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자 청와대는 이례적으로 특정 언론사의 기사를 문제시 삼았다. 2019년 7월 17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일본어판 제목을 사례로 꼽으며 국내 여론을 왜곡하여 일본에 전달하는 언론사의 행태를 비판했다.
"많은 일본 국민들이 한국어 기사를 일본어로 번역해 올린 위의 기사들을 통해서 한국 여론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 PD수첩 > '아베는 왜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나' 편프로그램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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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은 최근 서울역에서 열린 집회에서 "토착빨갱이들이 보수우파국민을 죽이기 위해서 친일 프레임을 들고나왔는데 절대로 속으시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일부 정치인과 일부 보수 언론은 "한일 분쟁의 책임이 한국에게 있다"라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상대방인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상황이다. "이러다 큰일 난다", "한국 경제가 무너진다"라며 불안감을 부채질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벌이는 무역 전쟁, 나아가 역사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아베 정부의 행보에 대해 고가 시게아키 전 경제산업성 관료는 "한국이 일본보다 뒤처져 있고 일방적으로 종속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힘껏 때리면 사과할 것이라고. 사과하면 옳지 하면서 원래 관계로 돌아가면 되고. 만약 사과하지 않더라도 철저하게 때리면 결국 한국이 사과할 수밖에 없을 거로 생각한 겁니다"라고 분석한다. 타사키 시로 정치평론가는 "문재인 대통령 혼자 하는 씨름"이라고 문재인 정부과 한국의 일본 불매운동을 깎아내린다.
▲< PD수첩 > '아베는 왜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나' 편프로그램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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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수첩 >의 제작진은 아베 정부의 무역 보복이 일시적으로 한국 경제에 손실을 끼치겠지만, 장기적으로 일본 의존 구조를 탈피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망한다. 그리고 시민의 힘을 강조한다.
"뭐라도 힘을 보태 부당한 무역 보복에 맞서는 시민들이야말로 아베 정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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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24프레임의 마음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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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에 핑계 거리 제공한 '조선일보'... 그들의 뻔뻔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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