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으로 시드니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 시드니국제영화제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다시 한번 대상을 차지했다. 바로 66회 시드니 국제영화제에서다.
<기생충>은 지난 15일 시드니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봉준호 감독은 첫 상영회에 참석해 짧게나마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봉 감독은 16일 상패와 함께 상금 6만 달러를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시드니 영화제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에도 전작 <옥자>가 폐막작으로 상영돼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까지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프랑스 극장협회 아트하우스 시네마상, 국제 씨네필 협회 감독상 그리고 시드니국제영화제 대상까지 총 4개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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