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2 MSV 뒤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서영재 선수의 모습. MSV 뒤스부르크 페이스북 갈무리.
MSV 뒤스부르크 페이스북
결국 서영재는 뒤스부르크에서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한다. 상대팀은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함부르크였다. 데뷔 당시를 두고 서영재는 "조금은 이상했어요. 지난 3년 동안 힘들게 뛰었던 팀인데 데뷔전에 만나서...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회상했다.
또한 서영재는 지난 1일 다름슈타트와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서영재는 "당시 경기에 승리했고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는데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경기장에 있던 팬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제 이름을 불러줘서 정말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독일 무대 입성 후 서영재는 어떤 부분에서 가장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언어 문제'라고 답했다. 서영재는 "해외 무대에 진출한 모든 선수가 겪는 문제겠지만 언어 문제가 가장 힘들었어요"라면서 "언어 문제로 훈련 도중에 문제가 생기거나 선수들 간에 서로 오해가 쌓이기도 했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많아졌다. 서영재는 "최근 (이)재성이 형, (이)청용이 형을 최근 알게 되었는데 경기장에서 만나면 인사를 나누고 연락하고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형들이 조언도 해주시고 도와주셔서 항상 힘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국가대표는 꼭 이루고 싶은 꿈
▲독일 분데스리가 2 MSV 뒤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서영재 선수의 모습. MSV 뒤스부르크 페이스북 갈무리.
MSV 뒤스부르크 페이스북
국가대표는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이루고 싶은 꿈이다. 서영재는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바 있다. 이후 올림픽 대표팀에도 합류했지만 올림픽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이에 관해 서영재는 "친구들이 올림픽, 아시안 게임 무대에 뛰는 모습이 정말 부럽기도 해요"라면서도 "하지만 계속 신경 쓰면 스트레스 받고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 쓰지 않고 팀에 집중하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이 빌드업과 침착함이라고 말한 서영재는 피지컬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보완이 필요하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서영재는 국가대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고 싶고 꾸준히 합류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팬들에게는 재밌고 독특하면서도, 경기장 안에서는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서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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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스부르크 서영재 "함부르크 후 독일무대 재도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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