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장현식
NC 다이노스
하지만, 2018 시즌 장현식의 존재감은 미비했다. 부상으로 5월 1군에 합류한 장현식은 주로 불펜으로 등판했다. 불펜 투수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다시 부상을 당하며 9월 팀을 이탈했다.
장현식은 구창모, 배재환과 함께 배구장 트리오로 불리며 팀의 미래라고 불렸다. 그리고 2017 시즌 자신의 팀의 미래임을 보여주었다. 아쉬운 2018 시즌을 보냈지만 2019 시즌 장현식이 선발투수로 자리 잡는다면 NC의 선발 운영은 더욱 쉬워질 것이다.
구창모, 불펜과 선발 사이
우완 일색인 NC 선발진에 구창모의 성장은 필수적인 요소다. 구창모는 구위와 함께 탈삼진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복이 심했고 제구에서도 문제를 보였다.
2018 시즌 구창모는 선발과 중간을 오갔다. 36경기(23경기 선발)에 등판한 구창모는 133이닝을 던지며 5승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했다. 구창모는 선발보다 불펜으로 등판했을 때 기록 차이가 있었다. 13경기에 구원 등판한 구창모는 26.1이닝을 소화하며 2승1홀드 평균자책점 1.71의 좋은 피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