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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걸그룹 신 성공전략' 꾸준한 투자와 끊임없는 활동?

오마이걸-모모랜드, 2018년의 문을 열어젖힌 라이징 스타들

18.02.09 15:35최종업데이트18.02.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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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로운 '대세 걸그룹'들이 탄생했다. 데뷔부터 '대박'을 터뜨리며 스타덤에 오른 케이스가 아닌, 아래에서 차근차근 성장해 대중의 마음을 얻는 데에 성공한 경우이기에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오마이걸'과 '모모랜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기 2015년 4월과 2016년 11월 데뷔했다. 오마이걸은 WM엔터테인먼트, 모모랜드는 더블킥 컴퍼니 소속으로 두 회사 모두 업계에서는 확고히 자리를 잡았지만, 흔히 대중들이 생각하는 SM, JYP 등의 '대형 기획사'와는 다른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두 그룹 모두 지속적으로 회사의 탄탄한 지원을 받으며, 긴 공백 없이 꾸준히 앨범을 발매해 왔다.

팬들의 아쉬움 한 방에 날려버린 오마이걸

오마이걸 신보 <비밀정원>은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은 데뷔 앨범 < OH MY GIRL >부터 시작해 다섯 장의 미니앨범과 한 장의 리패키지를 발매하였다. 모모랜드 역시 활동을 시작한 < Welcome to MOMOLAND >부터 세 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중간중간 활동한 싱글앨범 등의 곡까지 합치면 꾸준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여지껏 큰 히트곡을 남긴 적은 없었기에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018년이 시작된 직후, 오마이걸은 보란 듯이 팬들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오마이걸은 지난 1월 9일 신보 <비밀정원>으로 컴백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공개된 직후부터 전작들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는 고스란히 음원 차트에 반영되었다.

발매 당일 밤, 멜론, 소리바다,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최상단까지 음원 순위를 높이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는 자연스레 데뷔 이후 첫 1위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게 해줬다.

꾸준한 투자와 SNS 화제성 등에 힘입어 빛 본 모모랜드

모모랜드 세 번째 미니 앨범 < Great! > 앨범 커버. ⓒ 더블킥 컴퍼니


모모랜드는 새 앨범 < Great! >와 타이틀곡 '뿜뿜'으로 컴백했다. 이전작까지는 주요 음원차트의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 자체도 힘든 상황이었으나 '뿜뿜'은 SNS에서의 화제성 등을 바탕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지난 7일 자 일간 차트에서 역대 최고 수치인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볼빨간사춘기, 문문, DEAN 등 인기 가수들을 제치고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빛난다. 또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데뷔 이후 첫 1위 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도 이루었다. 1년 넘는 무명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이들의 성공은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두 그룹 모두 대중의 주목을 받기 이전부터 퀄리티 높은 무대와 곡 수준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즉각적인 반응이 없는 상황에서도 그러한 투자를 이어간 결과, 결국 대중의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계의 높은 경쟁력은 다양한 스타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내는 시스템에 토대를 두고 있다. 두 걸그룹의 더 밝은 미래와 이들을 이어 새롭게 등장할 라이징 스타의 출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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