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세 번째 미니 앨범 < Great! > 앨범 커버.
더블킥 컴퍼니
모모랜드는 새 앨범 < Great! >와 타이틀곡 '뿜뿜'으로 컴백했다. 이전작까지는 주요 음원차트의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 자체도 힘든 상황이었으나 '뿜뿜'은 SNS에서의 화제성 등을 바탕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지난 7일 자 일간 차트에서 역대 최고 수치인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볼빨간사춘기, 문문, DEAN 등 인기 가수들을 제치고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빛난다. 또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데뷔 이후 첫 1위 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도 이루었다. 1년 넘는 무명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이들의 성공은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두 그룹 모두 대중의 주목을 받기 이전부터 퀄리티 높은 무대와 곡 수준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즉각적인 반응이 없는 상황에서도 그러한 투자를 이어간 결과, 결국 대중의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계의 높은 경쟁력은 다양한 스타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내는 시스템에 토대를 두고 있다. 두 걸그룹의 더 밝은 미래와 이들을 이어 새롭게 등장할 라이징 스타의 출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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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시민기자. 서울대 로스쿨 졸업. 다양한 이야기들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