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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장르 열풍' 두 번째 주인공은 포레스텔라

JTBC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 오는 3월 첫 앨범 발표

18.02.02 11:05최종업데이트18.02.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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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11월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은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클래식, 팝, 록, 뮤지컬, 국악 등 장르에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오디션을 개최해 남성 4중창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는 K팝이 주류를 이루는 가요계에서 JTBC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팬텀싱어> 시즌2 역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은 '포르테 디 콰트로' 였다. 제2대 팬텀싱어는 '포레스텔라'다. <팬텀싱어2> 최종 결승에 오른 3개 팀(포레스텔라 미라클라스 에델라인클랑)은 지난해 12월 3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갈라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13일, 14일 이틀 연속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 좌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열기 속에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청주 콘서트 후 포레스텔라가 SNS에 게재한 재미있는 설정 사진. ⓒ 포레스텔라 인스타그램


1위의 영광을 차지한 포레스텔라는 부산 출신 화학연구원 강형호와 베이스 고우림, 테너 조민규, 뮤직컬배우 배두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반인 강형호가 예선에서 부른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는 방송을 탄 지 약 2개월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달성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들은 갈라 콘서트의 일정이 촉박한 가운데, 팬들과 소통을 위해 지난 1월 21일 서울 흰물결아트센터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서울 플라자 콘서트에서 열창 중인 강형호의 모습이다. ⓒ 정유신


이날 팬미팅에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포스터를 한 장씩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0장에는 포레스텔라 4인의 친필 사인 포스터도 포함돼 있어 팬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현재 남은 갈라 콘서트 일정은 3일 고양, 10일 부산 공연뿐이다. 오는 15일 원주 윈터댄싱카니발에서 미니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포레스텔라는 현재 앨범 준비 작업 중이며 3월쯤 첫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포레스텔라 강형호 고우림 조민규 배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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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가지 말자. 내 영혼이 따라올수 있도록 천천히 걸어보자. 그러면 행복을 만날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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