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경동원을 찾았덤 솔비의 모습
M.A.P Crew
"나눔은 바이러스와 같다. 조용히 나눌 수 있지만 더 많이 알리고, 함께 하자고 독려하면 좋은 기운을 널리 퍼뜨릴 수 있다."첫 번째가 미술이었다면, 두 번째는 기부와 선행, 봉사와 같은 '나눔'의 가치였다. 미술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었다면, 나눔은 그렇게 해서 단단해진 내면을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솔비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더욱 건강하게 만들었다. 솔비는 '2014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재능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왔던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그리고 그 활동은 지금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간단히 몇 가지만 살펴보도록 하자.
지난 2017년 연말, 솔비는 그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다. 12월 13일에는 '2017 다문화아동 돕기 제5회 후원의 밤'에 참석했는데, 직접 특별 공연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23일에는 6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경동원(경기도 수원시)에 선물을 잔뜩 들고 방문했다. 레크리에이션과 공연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내 주머니에 들어 간 돈을 꺼내는 기부도 어렵지만, 사람의 따뜻한 체온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랑을 전하는 일도 그에 못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