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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선수 위한 한 광고꾼의 기념광고

17.09.20 17:52최종업데이트17.09.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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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경북대학교 북문과 삼성 라이온즈 파크 앞 정류장 앞, 은퇴를 앞둔 이승엽 선수의 뒷모습이 보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승엽 선수의 팬이 만든 광고다. 이 광고는 현재 광고 회사에 근무하는 김성진(29)씨의 작품이다.

김성진씨는 지난 20여년 간 이승엽 선수과 보여준 활약을 기리고 싶어 자신의 직업인 광고를 제작했다고 한다. 야구장이 있는 라이온즈 파크외 대학가에도 광고를 낸 이유에 대해서는 "이승엽 세대와 거리가 멀 수 있는 세대의 학생들에게도 이승엽 선수에 대해 알리고 팠다"고 설명하였다.

광고의 전면부는 이승엽 선수의 기록과 업적을 36번이란 이승엽 선수 등번호에 맞춰서 정리하였다.

김성진씨가 만든 이승엽선수의 은퇴기념 광고 전면부 ⓒ 전세훈


광고의 후면부는 이승엽 선수 등번호에 맞춰 'LEGEND'를 '36'과 조합하여서 인쇄광고를 만들었다.

▲ 김성진 씨가 제작한 이승엽 은퇴광고 후면부 김성진씨가 제작한 이승엽 은퇴광고 후면부 ⓒ 전세훈


김성진 씨는 경찰인 아버지의 은퇴를 기념해서 만든 광고로 언론에 몇 번 보도가 됐었다. 김성진씨는 은퇴를 기리는 광고를 앞으로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대해 김성진씨는 "사회에 뜻깊은 광고활동으로 은퇴 광고 외에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공익 캠페인을 하고 싶다"는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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