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설립한 재단 누리집 갈무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
한 환경운동가는 <US 위클리> 인터뷰에서 "디카프리오와 그의 재단은 전 세계 환경운동의 귀중한 목소리였다"라며 "그가 지구의 자연과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싸움을 함께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치켜세웠다.
유엔 기후변화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디카프리오는 2014년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연사로 나서 "기후변화는 영화 같은 허구가 아니다"라며 "바로 지금이 우리의 후손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지난 2월 대자연을 배경으로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을 그린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디카프리오는 수상 소감에서도 지구 온난화를 지적했다.
그는 "이번 영화를 촬영한 2015년은 지구 온난화가 가장 심각했던 해"라며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환경오염 주범과 맞서야 하고, 인류가 함께 커다란 위협을 극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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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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