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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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의 전작인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연출자였던 이덕건 PD, 그리고 당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곽희성과 다시 한 번 함께 작업하는 것을 두고 다솜은 "새로운 분들 가운데 전에 함께 했던 동료 곽희성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며 "또 이덕건 PD님이 현장에 계신다는 것 또한 신나고 설레는 일이다"라고 반가워했다.
다솜을 두고 고두심도 "현장의 비타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함께 작품을 해 본 적도 없고, 본업이 노래하는 일인 만큼 처음엔 다솜에 대해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는 그는 "하지만 본인이 큰 각오를 했는지 매일 매일 (촬영 일정에) 끌려다니는데도 늘 금방 온 것처럼 즐거워한다. 이런 모습은 연기자 중에서도 보기 드물다"고 평했다.
이어 "그동안 어머니 역할을 많이 했지만 주로 친정엄마였다. 실제로도 아직 시어머니가 아니고, 작품에서도 시어머니 역할을 처음 맡게 돼 (역할을) 배워 가는 과정에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는 고두심은 "기존의 작품에 등장했던 시어머니상과 실제 내 시어머니의 기억을 모티브 삼아 연기하고 있다"는 말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시' 자가 들어가면 왜 이렇게 어렵나 모르겠어요. 잘 해주셔도 어렵고, 조금만 서운하게 하셔도 많이 서운하거든요. 그래서 왜, 여자들끼리는 '시금치도 안 먹는다'는 말도 하잖아요. 제 경우엔 시어머니께서 정말 잘 해주셨지만, 그럴수록 제가 더 잘해야 할 것 같아 밥먹은 게 꼿꼿이 서는 것 같더라고요. 이 같은 고부 관계의 섬세한 부분들까지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고두심)그런가 하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도 출연하게 된 고두심은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S.E.S 출신 배우 유진과 엄마와 딸로, <별난 며느리>에서는 그의 실제 남편인 기태영과 장모와 사위로 호흡을 맞추는 진기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에 대해 "후배들의 동향을 잘 몰라 처음 유진과 기태영이 실제 부부인지는 몰랐다"고 전한 고두심은 "여기(<별난 며느리>)에 와선 기태영 덕분에 흐뭇하고 저기(<부탁해요, 엄마>) 가선 또 유진 덕분에 흐뭇하다. 후배지만 두 사람의 모습이 부럽고 또 아름답게 보인다"며 "앞으로 이들이 동료와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두심, 다솜,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김윤서, 곽희성, 이용주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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