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강남1970>의 한 장면. ⓒ 모베라픽쳐스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지난 주말 극장가는 진한 액션 느와르와 가족영화의 대결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 동안 영화 <강남 1970>이 70만 96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1970년대 '영동토지구획정리사업'을 소재로 이민호-김래원이 주연한 이 영화는 지난 21일 개봉해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830개 스크린 수를 보유 중이며, 누적 관객 100만 1772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할리우드 가족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이었다. '힐링로봇'이라는 콘셉트로 관객과 소통 중인 영화는 같은 기간 66만 2068명의 관객이 찾았다. 822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며, 누적 관객 수가 83만 9257명으로 <강남 1970>과 박빙이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은 개봉 7주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흥행세를 보이고 이다. 주말 동안 51만 2743명의 관객을 모았고, 현재 643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1200만 5166명이다.
이승기-문채원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오늘의 연애>는 개봉 3주차를 맞아 다소 동력이 떨어졌다. 주말 동안 28만 1194명을 모았고, 현재 494개 스크린을 유지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155만 2515명. 할리우드 가족 영화 시리즈인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은 17만 77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 중이다. 414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고, 누적 관객 수는 90만 2211명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