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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장동민이 뛰어난 플레이어인 이유"

[현장]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 공개모집 참가자 4인 "다양한 지능 요구되는 게임"

14.11.11 14:04최종업데이트14.11.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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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공개모집 참가자들

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공개모집 참가자들 ⓒ CJ E&M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공개모집 참가자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그맨 장동민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더 지니어스3> 공개모집 4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한의사 최연승,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프로 포커 플레이어 김유현까지 총 4명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오현민은 "<더 지니어스3>는 머리만 좋아서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라며 "첫 회 영상에 나왔듯 다양한 지능이 요구된다. 장동민은 공부 면에선 다른 출연자보다 부족할 수 있겠지만 다른 면에선 뛰어나다"고 평했다. 이어 "그래서 (장동민이) 잘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한 오현민은 "정말 <더 지니어스3>엔 다양하고 많은 지능이 요구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연승 또한 오현민의 평에 동감의 뜻을 드러냈다. 최연승은 "장동민이 회식 자리에서 '나는 세상 누구보다 남들 눈치를 잘 본다, 어떤 말을 했을 때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누구보다 빨리 눈치 챈다'는 말을 하더라. 그게 자신이 살아온 환경의 영향이라고도 했다"며 "그게 <더 지니어스>에서 (장동민에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연승은 "(장동민의) 개그가 호통을 치는 스타일이지만, 신아영 아나운서가 '왜 기분이 좋지?'라고 반응했던 것처럼 (장동민은) 어떻게 이야기하면 (상대방의) 기분이 좋을지 나쁠지를 잘 파악한다고 본다"며 "그런 면에서 내공이 있는 플레이어"라고 추어올렸다.

한편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경력과 재능을 가진 12명의 참가자가 게임을 통해 우승자 1인을 가리는 게임이다. 현재 남은 참가자는 배우 하연주, 개그맨 장동민,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프로 포커 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한의사 최연승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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