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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 황정민과 '은행원' 한혜진의 단 한번의 사랑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1월 22일 개봉

14.01.02 09:48최종업데이트14.01.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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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한혜진과 황정민의 사랑이야기, 2014년 1월 22일 개봉 ⓒ 사나이픽처스


'건달' 황정민이 일생에 단 한 번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은행원 호정 역의 한혜진.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1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 한혜진이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극 중 한혜진은 아버지의 과도한 빚 때문에 신체 포기각서를 받으러 왔다가 자신에게 한 눈에 반한 태일의 서툰 사랑에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여자 호정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한혜진은 촬영 내내 수수한 옷차림에 평범한 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로 소박한 은행원의 콘셉트를 유지했다. 또한 길에서 만나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건달의 구애에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공들여 연기했다는 제작사의 전언이다.

한혜진은 "<남자가 사랑할 때>의 호정 역을 통해 깊고, 섬세하고, 다채로운 감정을 지닌 호정 역을 연기한 것이 드라마에도 반영되는 듯하다"며 "<남자가 사랑할 때>는 저를 한 뼘 더 성장시켜준 작품"이라고 전했다. 황정민은 한혜진에 대해 "모두가 괜찮다고 한 장면도 스스로 만족이 안 돼서 한 번만 더 하자고 말하는,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용기 있는 배우다. 그래서 다들 좋아했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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