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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내년 4월 5일 결혼...예비신부는 웹디자이너

2011년부터 교제 시작..."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13.10.30 09:30최종업데이트13.10.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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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내년 4월5일 결혼 ⓒ 이정민


배우 정겨운(31)이 내년 4월 5일 결혼한다.

30일 오전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정겨운이 2014년 4월 5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현재 웹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며 "한 때 모델로 활동했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정겨운은 소속사를 통해 "예비 신부와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예전부터 '결혼을 하게 되면 이 친구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드디어 우리가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항상 많은 배려와 이해심으로 든든한 내 편이 되어 줬던 여자 친구에게 앞으로는 내가 큰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다. 예비 신부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친구처럼 연인처럼 예쁘게 살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정겨운은 이 사실을 밝히고 공개 연애를 해왔다. 3년여 간의 사랑을 키워온 정겨운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한 정겨운은 <건빵선생과 별사탕> <태양의 여자> <싸인> <샐러리맨 초한지>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지난 9월 종영한 SBS 주말극 <원더풀 마마>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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