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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인삼공사에 승리하며 4연승 질주

[여자배구] 기업은행 3 - 0 인삼공사...인삼공사 15연패 추락

13.01.25 08:28최종업데이트13.01.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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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강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기업은행의 연승행진이 다시 시작되었다.

2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V-리그 여자배구  인삼공사와 기업은행간의 경기에서 기업은행이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면서 4연승을 질주하게 되었다.

기업은행에게 완패한 인삼공사는 15연패를 달리면서 연패의 끝을 모르게 하고 있는데 용병 케이티가 이번 경기에 불참을 하면서 팀과의 불화설을 짐작하게 하기도 한다. 인삼공사는 현재 단 1승만 기록하면서 승점 5점을 확보하고 있는 중에 있다.

1세트 시작하면서 기업은행은 알레시아의 공격이 높은 성공률을 보이면서 인삼공사의 코트를 유린해 나갔다. 1세트 막판에는 알레시아가 코트밖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는 상황을 보이면서 1세트를 25-14이라는 커다란 점수차로 따냈다.

2세트에서도 기업은행의 독주가 이루어지다가 세트 중반에 잠시 인삼공사의 추격을 허용 하면서  11-11의 동점을 허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박정아의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이 되면서 다시 기업은행이 달아나기 시작했고 다시 리드를 계속 잡으면서 2세트도 25-19로 여유있게 따내었다.

3세트에서 인삼공사는 백목화의 공격이 살아나고 이연주도 득점에 가담을 하면서 나름대로 경기력을 회복하는듯 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알레시아의 타점 높은 스파이크가 살아나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하면서 결국 3세트도 25-16이라는 큰 점수차로 따내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기업은행의 알레시아는 공격성공률이 74%에 달하는 뛰어난 공격력을 발휘하였다. 공격성공률이 70%를 넘는 것은 여자배구에서 매우 보기드문 상황인데 이날 알레시아의 공격성공률은 74%에 달했다.

또 3세트 동안에 32득점을 쓸어담으면서 팀의 득점 메이커로서의 역할은 꾸준하게 수행했다. 기업은행은 박정아가 11득점을 기록하고 김희진은 조금 저조한 5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용병 케이티가 빠진 가운데 백목화가 15득점을 기록하고 이연주가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1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연패에 빠지는 가운데 용병 선수와의 불화설이 다시 불거지면서 인삼공사의 연패탈출은 더욱더 기약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인삼공사의 연패탈출이 이루어질수가 있을런지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성희 감독의 입장은 더욱더 난처해지고 있는 상황에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인삼공사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신인의 등장이라고 할수가 있는데 어려운 상황일수록 신인선수들에게는 기회의 무대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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