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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흥행 궤도 안정권, '레미제라블'은 장기흥행

[박스오피스] 연말 재난 영화 <타워> 350만 관객 돌파하며 흥행 중

13.01.07 10:16최종업데이트13.01.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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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타워>의 한 장면

영화 <타워>의 한 장면 ⓒ CJ엔터테인먼트


설경구·손예진의 <타워>가 주말 극장가를 이끌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주말 기간 동안 <타워>가 모은 관객은 81만 2841명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고층 주상복합 빌딩에서 벌어진 화재를 소재로 각 인물들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식을 그린 <타워>는 컴퓨터 그래픽과 함께 여러 볼거리를 제공하는 작품. 지난 12월 25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631개 스크린 수에 353만 9879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

휴 잭맨·러셀 크로우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의 흥행세도 여전하다. 지난 12월 19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장기흥행 분위기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동안 영화 <레미제라블>은 52만 5258명의 관객을 모았다. 세기의 뮤지컬을 영화한 만큼 관객들의 성원을 입고 있는 것. 영화는 현재 572개 스크린 수를 유지 중이며, 지금까지 420만 7834명이 영화를 찾았다. 

 <레미제라블> 스틸

<레미제라블> 스틸 ⓒ UPI코리아


그 뒤를 이어 새해 첫날 개봉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안 감독의 신작으로 인도에서 캐나다로 이민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주말 기간 동안 34만 5807명의 관객이 영화를 찾았다. 누적 관객 수는 61만 835명에 스크린 수는  389개다. 

고수·한효주 주연의 멜로 영화 <반창꼬>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소방 공무원과 의사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는 지난 12월 19일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이 들고 있다. 주말 기간 동안 24만 6937명이 찾았고, 누적 관객 수는 222만 1828명이다. 스크린 수는 371개. 

마찬가지로 지난 12월 19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도 장기흥행 중이다. 게임 속 캐릭터가 실제 현실에 나타나 꿈을 이뤄간다는 설정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 영화는 주말 동안 9만 2471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현재까지 총 80만 2151명의 관객이 영화를 찾았고, 스크린 수는 279개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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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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