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류승범 '베를린'서 음모론 종결자로 컴백

류승완 감독 "그만이 가지고 있는 몸의 리듬이 있다. 그 리듬을 최대한 살리려"

12.12.28 14:52최종업데이트12.12.28 14:56
원고료로 응원

류승범, <베를린>서 냉혈한 포커페이스로 컴백! 하정우, 한석규와 호흡 ⓒ 외유내강


배우 류승범이 영화 <베를린>에서 권력을 지키기 위해 베를린을 장악하러 온 포커페이스 '동명수' 역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류승범은 영화 속에서 권력을 지키기 위해 베를린에 파견된 냉혈한 인물 동명수로 등장, 하정우와 강렬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영화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용의자X>의 천재 수학자, <부당거래>의 부패한 검사, <사생 결단>의 마약 판매상 등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남는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던 류승범이 <베를린>을 통해 또 한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동명수는 최고 권력을 가진 동종호의 아들이자, 피도 눈물도 표정도 없는 포커페이스로 새 정권에서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베를린을 장악하러 온 인물. 그는 베를린에서 활동중인 표종성(하정우)를 제거하기 위해 그의 아내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위협을 가한다.

류승범과 8편째 호흡을 같이하고 있는 류승완 감독은 "류승범을 가장 가까이서 봐왔기 때문에 그가 할 수 있는 연기의 폭과 에너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동명수 역은 대본을 쓰면서부터 류승범을 염두 해뒀다. 그는 액션 영화를 많이 해서 그만이 가지고 있는 몸의 리듬이 있다. 그 리듬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베를린>은 2013년 1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류승범 류승완 베를린 한석규 하정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