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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빈-공상정, 쇼트트랙주니어선발전 종합우승

12.12.10 09:17최종업데이트12.12.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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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빈(빨)이 쇼트트랙 전국남녀 주니어선수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효빈(빨)이 쇼트트랙 전국남녀 주니어선수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정인영


한국 쇼트트랙 기대주 이효빈(19·과천고)과 공상정(17·유봉여고)이 쇼트트랙 전국남녀 주니어선수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열릴 세계주니어선수권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이효빈은 9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2 전국남녀 주니어선수권 겸 2013 세계주니어선수권 파견선수 선발대회 마지막 날 1000m 결승에서 1분26초811로 골인, 정지웅(18·수원경성고·1분27초08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5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이효빈은 이번 대회 종합 성적 상위 6명의 선수가 출전한 슈퍼파이널에서도 1위에 오르며 총점 107점을 획득, 박세영(20·단국대·76점)을 큰 점수차로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공상정(파)이 전국남녀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공상정(파)이 전국남녀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 정인영


여자부는 공상정의 독무대였다.

공상정은 이번 대회 1500m와 500m, 1000m를 모두 석권하며 총점 105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째 날 1500m와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위와의 포인트 격차를 크게 벌린 공상정은 둘째 날 1000m에서도 1분32초49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주니어대표 선발을 확정지었다.

공상정에 이어 김아랑(18·전주제일고·63점)과 노도희(18·평촌고·42점)도 각각 종합 순위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종합 성적 상위 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2013 세계주니어선수권은 내년 2월 22일부터 2박 3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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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아이스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정호형기자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이효빈 공상정 쇼트트랙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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