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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식어버린 영화열정, 국토대장정으로 되살렸다"

27일 <힐링캠프> 출연...IMF 당시 빚더미 때문에 연기에 매진한 사연도 공개

12.08.27 10:10최종업데이트12.08.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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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77 프로젝트> 언론시사회에 참여한 배우 하정우의 모습. ⓒ 이정민


배우 하정우가 27일 방송되는 <힐링캠프>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추격자> <범죄와의 전쟁> <러브픽션>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하정우는 이날 방송을 통해 최근 개봉한 <577 프로젝트>와 관련한 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

영화 <577 프로젝트>는 하정우가 공효진을 비롯한 동료배우 10여 명과 함께 서울에서 해남 땅끝 마을까지 국토대장정을 함께한 모습을 담은 리얼 다큐멘터리다. 국토대장정에 대해 하정우는 "어느 순간 영화에 대한 열정이 식은 모습에 공포감이 들었다"면서 시작 계기를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정우는 대학생 시절 집안이 빚더미에 올랐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하정우는 "대학교 입학 후, 어학연수를 위해 뉴욕으로 떠났을 당시 IMF로 인해 갑작스럽게 집안이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올라앉았다"면서 연기에 매진하게 된 과정도 공개했다.

배우 하정우와 동시에 인간적인 하정우의 면모도 느낄 수 있는 SBS <힐링캠프>는 오는 27일 11시 15분 방송한다.

하정우 힐링캠프 577프로젝트 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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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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