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이 두번째 정규앨범 < SPECTACULAR > 발매를 앞두고 3일 저녁 서울 신촌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케빈, 임시완, 정희철, 하민우, 김태헌, 김동준, 박형식, 황광희, 문준영.
이정민
제국의아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파이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팬들을 직접 찾아가며 소통에 앞장선 것. 희철은 "데뷔 전 윙카 콘서트를 했듯 파이팅 프로젝트를 하며 초심을 되찾았다"면서 "팬들을 만나며 좋은 기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아쉽지만 제국의아이들의 신곡 무대에는 8명의 멤버만 오른다. 리더 문준영이 다리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간담회 무대에 목발을 짚고 오른 문준영은 "댄스곡인데 춤추기엔 무리인 것 같다"면서 "빨리 나아서 9명이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후유증'이 대표곡으로 부상했으면 좋겠다는 제국의아이들. '만능돌' '국민돌'을 꿈꾸는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