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센강의 한국 선수단2024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사상 최초로 야외에서 열린 26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한국선수단이 탄 배가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것을 사과했다.
IOC는 27일(한국시각)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 한국어 계정에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프랑스어 'Corée' 알파벳 순서에 따라 206개 출전국 가운데 48번째로 유람선을 타고 입장했다.
이때 장내 아나운서가 불어와 영어로 한국이 아닌 북한을 뜻하는 프랑스어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라고 소개했고, 곧이어 영어로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소개했다.
대한민국의 정식 국호는 프랑스어로 'République de corée'이며, 영어로는 'Republic of Korea'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