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G전 선발로 나서는 SSG 특급 에이스 김광현
SSG랜더스
지난 주중 두산과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더니, 주말 한화와의 3연전에서도 2패 1우취를 기록하며 무너진 SSG. 19일 키움전을 시작으로 하면 SSG는 현재 6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투타가 엇박이 좀 심했다. 6연패 기간 동안 팀 타율 0.257(6위), OPS 0.679(8위)를 기록했다. 특히 득점권에서는 타율 0.209(10위), OPS 0.621(9위)로 찬스만 되면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마운드다. 6연패 기간 동안 팀 평균자책점이 7.06으로 리그 최하위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9.62(10위), 구원 평균자책점은 4.73(6위)이었다.
6연패 위기 상황에서 SSG의 특급 에이스 김광현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다. 김광현이 28일 LG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4.58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두산전에선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QS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번 시즌 LG 상대로는 2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성적은 0승 1패 평균자책점 5.84였다. 맞대결 등판 세부 성적은 6이닝 5실점(5자책), 6.1이닝 3실점(3자책)으로 기복이 좀 있긴 했다.
김현수는 김광현 상대로 이번 시즌 천적이었다. 6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타율 0.500 OPS 1.667이었다. 이외에도 박동원(타율 0.400), 김범석(타율 0.400), 오스틴(타율 0.333) 등이 김광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