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후니’ 중에서
박유진
이번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출품작은 총 656편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이중에서 30편의 단편을 엄선했다. 디아스포라들의 삶에서 길어올린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이 인천의 관객과 만난다.
그 디아스포라 단편 섹션에서 눈여겨볼 만한 작품이 있다. 일본 땅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마이너리티로서의 정체성을 랩으로 풀어온 재일조선인 래퍼 FUNI(이하 후니)를 주연으로 한 다큐멘터리 <후니>가 주인공이다.
<후니> 감독 박유진 감독에게 영화 관련 궁금한 내용을 물었다. 다음은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