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공개된 웹 예능 '핑계고'의 한 장면.
안테나
요즘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길 희망하지만, 막상 출연하기 힘든 인기 예능을 손꼽자면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일 것이다. 30분 분량+홍보 중심의 <미니 핑계고>와 더불어 주로 토요일 오전에 공개되는 이 프로그램은 TV 토크 예능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면서 늘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최근 발표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인상에 MC 유재석이 후보로 등재된 요인의 상당 부분은 기존 TV 프로그램이 아닌, <핑계고>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많을 만큼 그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일반적인 홍보보단 특별한 목적 없이 출연에 임하는 인물들이 다수에 속할 만큼 기꺼이 <핑계고>에 등장한 연예인들의 예상치 못한 입담은 어느덧 구독자들의 '밥친구'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줬다.
이들을 편안하게 대해주는 유재석과 비정기적으로 자리를 지켜준 조세호, 양세찬, 지석진 등 동료들의 지원까지 맞물리면서 <핑계고>는 확실한 대세 웹예능으로 꾸준히 인기를 어어간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그동안 수차례 언급되었던 인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패션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그 주인공이다.
글로벌 신예 스타, 3년 만의 예능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