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두산전 4이닝 6실점으로 고전한 김광현
SSG랜더스
반면 SSG 선발 김광현은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고전한 모습을 보였다. 투구 수는 64개로 비교적 효율적으로 관리를 했지만, 성적은 아쉬웠다.
시작은 산뜻했다. 2회 1사까지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막다가 강승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허경민을 6-4-3 병살타로 막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3회부터 김광현이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박준영과 정수빈의 안타로 2사 1, 3루를 허용했다. 뒤이어 라모스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양의지를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양석환과 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더니, 뒤이어 허경민에게 좌월 3점 홈런을 허용하며 6 vs 0을 헌납했다. 2사를 잡은 이후에도 김대한에게 안타,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뒤이어 라모스가 사구를 맞았으나 양의지를 뜬공으로 막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SSG는 투수를 이건욱으로 교체하면서 김광현은 선발로서의 임무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김광현의 시범경기 등판도 마무리 지어졌다.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71이었다. 김광현도 오는 23일 롯데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준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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