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의 목요일 밤(맨위), 덱스 101
조현아의 목요일밤, 덱스101
국내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성장률 200% 이상을 달성한 '급성장 크리에이터' 부문에선 조현아(3위), 덱스(4위), 장영란(6위) 등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연예인, 방송인들이 속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불과 2021년까지만 해도 서정적인 발라드 곡을 다수 배출한 인기 보컬 그룹 멤버 정도로만 인식되던 조현아는 2022년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편을 거쳐 올해 유튜브를 통해 제대로 예능감을 맘껏 발휘하고 있다.
이제는 국내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신작 홍보를 위해 문을 두드리는 1순위 토크 예능으로 자리 잡은 <조현아의 목요일밤>에서 조현아는 늘 재기발랄한 입담을 발휘하면서 재미를 보장하는 MC로 인정받았다. 유튜브를 통해 검증된 진행 솜씨에 힘입어 SBS 신규 예능 <강심장 VS>의 공동 MC 중 한명으로 발탁되는 등 점차 TV 무대로도 영역을 확산하고 있다.
덱스의 성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가짜 사나이2>, <솔로지옥2>, <피의 게임>, <태어난김에 세계 일주> 등 각각 판이한 성격의 웹 예능과 TV, OTT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덱스는 여성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는 방송인으로 떠올랐다. 이와 같은 인기는 기존 운영중이던 유튜브 <덱스 101>의 구독자 및 조회수 증가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영상 주인공을 향한 대중들의 호감도가 채널 활성화로 연결되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20여년 방송 경력을 자랑하는 장영란 역시 올해 유튜브를 통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미 <네고왕2>를 통해 웹예능에서도 특유의 유머 감각이 통할 수 있음을 증명했던 그녀는 < A급 장영란 >으로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남편과 자녀들과의 단란한 가정생활을 담은 영상물부터 각종 요리와 맛집 체험 등 또래 구독자들이 선호할 만한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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