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예능하면 예능! 아이돌하면 아이돌!뱀뱀 가수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 Sour & Sweet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동명의 타이틀곡 'Sour & Sweet'를 선보이고 있다. 'Sour & Sweet'는 인간이 갖고 있는 이중성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한 곡으로 순수한 이미지를 단맛(Sweet)으로, 스스로도 모르고 있는 감정 그 이면의 모습을 신맛(Sour)으로 표현해 상반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정민
뱀뱀이 1년 넘게 준비한 이번 첫 정규앨범은 그가 거의 모든 단계에 참석해 완성된 결과물이다. "타이틀곡 선택부터 마스터, 믹싱, 콘셉트 등 전반에 걸쳐 참여했다"라고 밝힌 뱀뱀은 "정규 앨범인 만큼 욕심도 많이 났다. 예능 촬영을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서도 작업실에 들려서 정리를 한다거나, 지난해에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 Sour & Sweet(사워 앤 스위트) > 앨범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그는 "말 그대로 새콤달콤이란 뜻인데, 많은 분들이 저를 스위트한 사람으로 알고 계신데 저도 사워한 면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사워 앤 스위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이중성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한 노래다. 순수한 이미지의 단맛(Sweet)과 그 이면의 감춰진 모습을 신맛(Sour)으로 빗대어 상반된 이미지를 그렸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노래가 지닌 분위기는 극대화된다. 뮤비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뱀뱀은 "원래 쨍한 느낌의 뮤비를 많이 찍었는데 이번 뮤비만큼은 톤 다운해서 성숙한 느낌을 내려 했다"라며 "스토리라인에 중점을 뒀다. 제가 형사 역할이고, 범인을 잡아내려 하지만 알고 보니 저 스스로가 범인이었다 하는 스토리다. 그리스에서 찍었다"라고 답했다.
"현지인 스태프들과 작업하는 게 걱정됐는데 너무 잘 맞아서 촬영이 매끄럽게 진행됐다. 촬영 끝나고 식사하면서 현지 감독님이 저보고 어릴 적 마이클잭슨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부끄러웠지만 기분 좋았다."
뱀뱀은 이번 앨범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노력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라며 "사실 퀄리티를 따졌을 때도 저는 10점을 주고 싶은데, 그건 대중분들이 판단해주시는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예능에서 맹활약, 백종원과 호흡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