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의 한 장면
MBC
MBC <놀면 뭐하니?>가 다시 한번 음악 예능 돌입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방영된 <놀면 뭐하니?>에선 지난주에 이어 '진도준하 납치사건'편과 더불어 새 기획을 놓고 제작진과 유재석의 만남이 소개되었다. 이날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대목은 추격전+추리극 형식으로 꾸며진 '진도준하'편이 아니라 후반부에 짧게 다뤄진 '유재석의 은밀한 취미생활'(?)이었다.
이번 촬영이 이뤄진 날은 평소 <놀면 뭐하니?>이 제작되는 목요일이 아닌, 지난 20일 <런닝맨> 촬영을 끝낸 직후였다. 담당 PD의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남을 갖게 된 유재석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의구심 속에 만남을 진행했다. 이어 제작진은 제보를 받은 것이 있다면서 휴대폰 속 영상 하나를 그에게 내밀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화들짝 놀라면서 "이걸 또 어디서 입수했어"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유재석과 후배들인 하하, 양세형, 광희, 조세호, 남창희, 유병재가 단체로 틴탑의 'To You' 퍼포먼스를 펼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이 댄스 동영상은 과연 <놀면 뭐하니?>의 새로운 음악 아이템의 출발점이 되는 것일까?
3년전 몰래 준비했던 유재석과 후배들의 단체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