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두려움 없이 있는 그대로알렉사(AleXa) 가수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 GIRLS GONE VOGUE(걸스 곤 보그) >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Back In Vogue(백 인 보그)'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이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인 < GIRLS GONE VOGUE >는 시대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콘셉트로,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데뷔 4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 단위 작업물이다. 타이틀곡 'Back In Vogue'는 내면의 여성스러움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체적인 새 여성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정민
지난 5월 미국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SC)>에서 우승을 차지한 알렉사가 우승 이후 첫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너무 떨린다"라고 털어놓으며 설레고 긴장된 마음을 드러낸 알렉사는 "지난 앨범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조금 더 시크해졌고 여성스러워졌으며,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신보 <걸스 곤 보그(GIRLS GONE VOGUE)>는 주목받는 글로벌 신예로 떠오른 알렉사에게 새로운 도약 같은 앨범이라 더욱 특별하다. 'ASC'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고서 내는 첫 앨범인 만큼 음원부터 뮤직비디오, 콘셉트, 스타일링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신스 팝, 알앤비 팝 등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함으로써 새로움도 더했다.
'보그(VOGUE)'는 '유행'을 뜻하는 단어로써, 이 앨범명엔 '자기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유행을 만든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은 '백 인 보그(Back in Vogue)'로 80~90년대 팝과 올드 재즈, 올드 스쿨 힙합 장르가 버무려진 노래다. 타이틀곡의 메시지 역시 앨범의 메시지와 동일하다. 방탄소년단,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레드벨벳 등의 곡을 작업한 송라이터 팀 문샤인(Moonshine)과 선샤인(Sunshine)이 이 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번 곡으로 팬분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알렉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래 스타일의 변화와 안무에 집중했다."
"한국에 알렉사 알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