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멤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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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프레디(이성민)와 제이슨(남주혁)으로 불리며 환상의 콤비였던 두 사람. 17째 모범 직원으로 일하던 프레디로는 끝이지만 절친으로서 일주일만 운전을 부탁한다. 난생처음 포르쉐를 몰아본 인규는 신났다. 알바비 고액 50만 원을 받고 운전기사 겸 말벗이 되어주는 건 꿀알바라고 생각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바로 운전 착수! 프레디는 병원에 데려다 달라더니 기다리지 말고 가라며 사라졌고 몇 시간째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래도 어떻게 그냥 가나 싶어 밤늦게까지 기다리던 인규는 로비를 서성이다, 멀뚱히 앉아 있던 프레디를 깨워 가자고 부추긴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며 먼저 가라며 위로 올라갔다. 어쩔 수 없이 인규는 집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다음 날, 병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인규는 무심코 뉴스를 보다 화면 CCTV에 담긴 자신이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몰리자 당황했다. 이 모든 게 프레디와 연결되어 있음을 안 인규는 계속 부탁을 들어주어야 할지 망설인다.
그러던 중 사채업자가 쳐들어와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지만 프레디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인규는 어쩔 수 없이 60년 동안 철저히 계획된 프레디의 동행에 끼어들 수밖에 없게 된다.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채로.
이성민과 남주혁의 세대초월 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