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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정의한 성공에 의구심 품은 일곱 소년

[현장] 엔하이픈 미니 3집 < MANIFESTO: DAY 1 > 쇼케이스

22.07.04 15:17최종업데이트22.07.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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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지난 1월 발표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 DIMENSION: ANSWER > 이후 약 6개월 만에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3집 < MANIFESTO: DAY 1 >의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가 열렸다.

"스스로 답을 찾겠다"
 
슬라이드 '엔하이픈'
'엔하이픈'이정민
슬라이드 '엔하이픈' ENHYPEN(엔하이픈.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미니 3집 < MANIFESTO : DAY 1 >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Future Perfect (Pass the MIC)'를 선보이고 있다. 'Future Perfect (Pass the MIC)'는 스스로의 의지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 갈 일곱 소년이 동세대에게 '먼저 앞으로 나아갈 테니, 함께 가자'라고 선언하는 곡이다.
'엔하이픈'ENHYPEN(엔하이픈.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미니 3집 < MANIFESTO : DAY 1 >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Future Perfect (Pass the MIC)'를 선보이고 있다. 'Future Perfect (Pass the MIC)'는 스스로의 의지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 갈 일곱 소년이 동세대에게 '먼저 앞으로 나아갈 테니, 함께 가자'라고 선언하는 곡이다. 이정민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설렌다." (희승)

제이크 역시 신보에 관해 소개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멤버 정원은 "엔하이픈만의 색깔이 묻어난 앨범"이라고 소개했고, 선우는 "지금까지의 공백기 중 이번이 가장 길었던 공백기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니키는 "저희를 기다려준 모든 분들께 한층 더 성숙해지고 강렬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퍼포먼스는 역시 엔하이픈이다'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신보 < MANIFESTO: DAY 1 >에는 어른들이 정의한 성공에 의구심을 품게 된 일곱 소년이 '더 이상 타인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겠다'라고 결심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본인의 자율적인 의지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겠다는 일곱 소년의 의지가 수록된 6개의 곡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 앨범엔 방시혁 프로듀서를 비롯해 Wonderkid 등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일곱 멤버가 타이틀곡 안무 창작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가 하면 앨범 커버 디자인에도 참여하는 등 앨범 기획의 전반에 참여했다. 멤버 제이크는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성장'이다
 
슬라이드 '엔하이픈' 성훈
'엔하이픈' 성훈이정민

제이는 "저희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는 앨범이 될 것 같다"라고 이번 신보를 정의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가 짧은 시간에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얻었는데, 기쁨도 컸지만 이런 성공이 저희의 노력만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새 앨범에는 더 멋진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겼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시카고 드릴' 장르의 곡으로, 자신들의 소명을 깨달은 일곱 소년이 또래 세대에게 '우리가 먼저 앞으로 나아갈 테니, 함께 가자'라고 선언하는 내용의 노래다. 

끝으로, 이들에게 이번 앨범을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다. 이에 희승은 "이번 앨범을 '성장'이라고 정의하고 싶다"라며 "저희가 데뷔 후에 처음 드릴 장르와 랩에 도전하면서 멤버 모두가 성장했다.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했고, 그런 고민을 멤버들과 공유하는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력도 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슬라이드 '엔하이픈' ENHYPEN(엔하이픈.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엔하이픈'ENHYPEN(엔하이픈.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정민
엔하이픈 희승 퓨처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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