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필루스가 20일 오전 서울 합정동의 한 공연장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MLD엔터테인먼트
팀명 라필루스는 빛과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주체적인 보석을 일컫는다. 이는 전 세계의 청소년들을 상징하며, 그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렇듯 라필루스는 자신의 꿈과 색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또래에게 던지고 있다.
"데뷔 쇼케이스를 위해서 오랜 시간 열심히 달려왔는데 참 잘한 것 같고,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해 오늘 이 자리가 선물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서원)
야심차게 준비한 이들의 데뷔곡은 'HIT YA!(힛야!)'다.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여섯 소녀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낸 곡으로, 당찬 틴크러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말을 몰 때의 의성어인 '이야'를 연상시키는 HIT YA!(힛야!)가 훅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포인트를 이룬다.
리더 샤나는 "이 곡의 감상 포인트는 퍼포먼스"라고 언급하며 "개인적인 매력과 단체의 군무의 매력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를 유심히 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멤버들은 일명 '배드걸 춤'과 말을 타고 달리는 듯한 '힛야! 춤'을 직접 시연해보이기도 했다.
이 곡의 감상 포인트는 또 있다. 바로 보컬 디렉팅을 가수 이승철이 했다는 것. 멤버 베시는 이에 관해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이승철 선배님께서 굉장히 편안하게 저희를 대해 주셨고, 목 푸는 법도 알려주시고, 가사 전달이 중요하다는 팁도 알려주셔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의 선배 모모랜드도 이들을 응원했다. 베시는 "저희가 연습하고 있을 때 모모랜드 선배님들이 오셔서 맛있는 초콜릿을 주시면서 연습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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