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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2'로 돌아온 소유... 이번엔 정용화·비오와 만났다

[현장] 소유 새 미니앨범 < Day&Night > 발매 쇼케이스

22.04.28 13:20최종업데이트22.04.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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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가 새 미니앨범을 들고 대중 곁에 돌아왔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채우려고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는 그는 앨범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에서 소유의 미니앨범 < Day&Night(데이&나이트) >의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가 열렸다.

정용화와 함께한 달달한 '썸2'
 
슬라이드  소유 가수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1st 미니앨범 < Day&Night(데이&나이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Day&Night >는 동이 트는 새벽부터 낮, 다시 밤이 되어가는 '소유의 하루'라는 시간 속, 문득문득 떠오르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소유 가수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1st 미니앨범 < Day&Night(데이&나이트)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Day&Night >는 동이 트는 새벽부터 낮, 다시 밤이 되어가는 '소유의 하루'라는 시간 속, 문득문득 떠오르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정민

< Day&Night >는 동이 트는 새벽부터 낮, 다시 밤이 되어가는 '소유의 하루'라는 시간 속, 문득문득 떠오르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보다. 소유는 이번에 수록곡 '나무(Feat.다비)'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 색깔을 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화려한 피처링 군단이다. 요즘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비오(BE'O)를 비롯해 정용화, 적재, 다비(DAVII)가 소유의 새 앨범을 위해 나섰다. 이번 앨범이 다양한 시간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푸는 만큼 타이틀곡도 낮을 상징하는 '썸2'와 밤을 상징하는 'Business(비즈니스)' 두 곡으로 정해졌다. 더블 타이틀곡은 각각 정용화와 비오가 피처링을 맡았다.  

먼저 'Day'를 상징하는 첫 번째 타이틀곡인 '썸2(Feat.정용화)'는 2014년 발표해 히트한 달달한 러브송 '썸(Feat.릴보이Of긱스)'의 PART.2 격이다. 소유는 "'썸' 때는 니꺼인듯 내꺼아닌 이런 느낌이었다면 이번 노래는 이제 빙빙 돌리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해봐 하는 느낌이다"라고 소개했다. 

"전보다 더 깊어진 썸이다. 러브송인 만큼 노래를 처음 듣고 정용화씨가 딱 떠올라서 연락을 드렸다. 정용화씨가 참여해주셔서 이 노래가 더 달달하게 완성된 것 같다."

'썸'이 워낙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썸2'를 선보이는 것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이 질문에 소유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양날의 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을 많이 받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들어주신다면 그걸로 됐다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내려놨다"라고 답했다.

비오와 함께한 감각적인 'Business(비즈니스)'
 
슬라이드 소유
소유이정민

또 다른 타이틀곡으로, 'Night'를 상징하는 'Business(Feat.BE'O)'는 일하다가 만나게 된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노래다. 불확실한 공간 속 서로에게 이끌리는 감정을 남녀 각자의 입장으로 풀어냈다.  

소유는 "비오씨의 가사가 정말 트렌디하고 감각적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 곡을 듣자마자 사람들이 들었을 때 새롭게 느끼겠다 싶었고, 조금 더 나아진 소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에도 좋은 곡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심혈을 정말 많이 기울였다. 사람들의 반응, 댓글들도 많이 봤는데 '앨범이 페스티벌 라인업 아니냐' 이런 반응을 봤다. 제 앨범을 들으시면서 진짜 페스티벌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데뷔한 지 13년차에 접어든 소유. 솔로로만 해야 할까 컬래버레이션을 해야 할까 고민이 있었다고 고백한 그는 "제가 지금까지 총 42명의 뮤지션과 컬래버레이션을 했더라. 제 노래에 참여하신 분이 많다는 게 저의 장점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좀 더 다채롭게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컬래버레이션을 많이 해왔는데, 이번에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들려드리자 해서 이런 선택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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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이정민
소유 썸2 비즈니스 정용화 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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