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의 서은광이 미니 1집을 내고 솔로로 데뷔했다. 8일 오후 온라인으로 그의 음감회가 열렸다.
큐브엔터테인먼트
비투비는 올해로 데뷔 9년차다. 초심을 잃을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서은광은 오히려 더 열정이 커진 듯한 모습이었다.
"어느덧 9년차가 되니까 후배들이 많이 생겨서 내가 벌써 선배인가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가요계에 정말 다재다능하고 멋진 분들이 많아서 뒤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따라하고 찾아보고 있다. 펜타곤이 요즘 멋있다. 열정이 불타오른다."
그에게 비투비 활동에 대한 계획도 질문했다. 이에 그는 "군입대는 갑작스럽게 결정되기 때문에 10주년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으며 "그런데 3명의 친구가 나오게 돼서 10주년을 같이 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비투비 완전체는 데뷔 10주년, 그러니까 2022년이 되면 이뤄진다. 앨범, 콘서트 등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날짜까지 계산중이다"라며 멤버들과 다시 하나가 되는 날을 기약했다.
서은광은 "리더로서의 책임감이 있다"며 "다섯 명의 친구가 군대에 가 있기 때문에 멜로디(팬덤명)분들이 저희를 많이 그리워한다. 제가 먼저 전역했으니 이 한 몸 불살라서 그런 마음들을 다 채워드리고 싶다. 팬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최대한 활동하고 싶다"며 팬 사랑을 내비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다음처럼 자신의 꿈을 말하며 눈빛을 밝혔다.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되는 게 꿈이다. 이번 타이틀곡에서도 서은광의 보컬적인 역량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보컬리스트로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