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 엔드게임> 중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의 모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반의 딸 나타샤, 이디스의 아들 클린튼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타샤 로마노프로 등장하는 '블랙 위도우'의 코믹스상 본명은 '나탈리아 알리아노브나 로마노바'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잠깐 나왔듯이 러시아의 스탈린 그라드에서 태어난 나타샤는 KGB의 스파이 양성 프로그램 레드룸에서 길러졌다.
그는 미국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호크아이'를 적으로 만나게 되지만, 호크아이의 설득으로 인해 쉴드에 합류하게 된다. 보르미르에서 '레드 스컬'이 "이반의 딸, 나타샤"라고 해서 <아이언맨2>에서 나온 '이반 반코'인가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인물이다. 1928년에 태어난 그녀는 고아였다. 소비에트 군인이었던 '이반 페트로비치 비주코브'가 키우게 되면서 여러 실험을 통해 빠른 신체 능력, 회복 능력, 느린 노화작용 등의 능력을 얻는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로 '블랙 위도우' 싱글 무비가 2020년에 나올 예정인데 아마도 이러한 부분을 그리기 위해 던진 '떡밥'이 아닐까 예측해본다.
'호크아이'의 경우에는 엄마 이름이 '이디스 바턴'이다. '클린튼'은 어린 시절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으며 자랐지만,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형 '바니 바턴'과 함께 고아가 된다. 이후 고아원에서 탈출해 서커스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서커스단 최고 스타인 '소드맨 자크 듀케인'을 만나 여러가지 기술을 배운다.
그 당시에 사용한 이름이 '호크아이'로 '아이언맨'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히어로가 되겠다고 결심한다는 것이 코믹스의 설정이다. <앤트맨>에 나오는 '행크 핌'의 기술을 받아 '골리앗', '골든 아처'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