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마운드에서 씩씩한 투구로 삼성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올해 선발투수로 활약이 기대되던 고졸 2년차 투수 양창섭을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시켰다. 지난 2월 25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투구를 하는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고졸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감있는 투구를 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긴 삼성의 신예 양창섭은 2019시즌을 맞이해 풀타임 선발투수로 도약이 예상됐다. 하지만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일단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상태다.
연습경기 도중 선발 투수감을 잃어버린 팀은 삼성뿐만이 아니다. KIA 타이거즈의 파이어볼러 한승혁 역시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근육통으로 캠프에서 낙마하고 말았다. 양창섭과 마찬가지로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시험무대에 올랐다 경기도중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온 것이다.